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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노무비 및 자재비 수익률 성명 : 김태우 등록일 : 2016-11-29 15:06:57 조회수 : 250

 

4.2.1 노무비 수익률

 

 

Fig. 4-2 Labor difference distribution of all site

 

 

  공장제작현장과 현장제작현장의 자재비 차액의 평균은 45.93(천원/m3))이고 노무비 차액의 평균은 55.99(천원/m3)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본 연구는 노무비에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비는 연구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좋은 성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자재비는 건축물을 유지하고 지탱해야하는 필수적인 자재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자재비의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위 그래프를 보면 Site-4를 제외하고는 전반부와 후반부에 성과가 좋았고 중반에는 수익률이 좋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전반부에는 골조전용 설계도를 작성한 설계자가 현장에서 지휘하면서 진행한 현장이고, Site-9번부터는 설계자가 없이 현장 노무자들만으로 현장을 운영하였다. 설계자의 지휘가 없이 현장 노무자들만으로 현장이 진행되면서 현장 노무자들의 설계도면 인지능력 부족으로 인하여 수익률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나, 현장 노무자들의 도면 숙지 능력이 향상되면서 Site-13부터는 다시 수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되며, 시공 당시의 기후 조건도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 Site-4는 지붕물매가 한 집에서 여러 가지로 되어 있어 골조 전용 설계도를 작성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었으며, 현장에 투입되어야 하는 날짜는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설계를 완벽하게 하지 못한 채 시작된 현장이다. 여러 곳에서 오차가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느라 많은 노무비가 소요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Table. 4-2. Labor rate of return

 

 

Labor (1,000 won)

Remarks

Factory production Site

110,059

A

Site production Site

83,784

B

Difference

26,275

C = A - B

Ration

23.87%

C / A

 

 

  Table 4-2에서 공장제작공법은 현장제작공법 대비 수익률이 23.87%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장제작공법의 골조팀 하도급액은 Table 4-1의 금액 이상을 요구할 때가 대부분이다. 국내 경골목조주택시장은 대부분 봄가을 시즌에 집중되며, 이 시즌에는 골조팀을 고용하기가 매우 힘들며 단가 또한 Table 4-1의 금액 보다 높아 회사에서 설정된 금액을 다 준다 해도 골조팀들이 없을 때가 많다. 물론 사정이 바뀌어 한겨울이나 장마철 같은 비수기에는 골조팀들이 진행할 현장이 없기 때문에 회사에서 정해준 금액대로 공사를 하지만 비수기에는 건축주들도 공사를 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회사들도 진행할 현장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봄 성수기에 40%, 가을 성수기에 30% 정도 현장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가정 하고 연중 70% 현장의 하도급액이 Table 4-1의 금액의 110%가 된다고 가정할 경우 수익률은 30%에 근접한다. 또한, Figure.4-2에서 현장 노무자들이 골조 전용 설계도면에 익숙해지기 시작한 Site-13 현장부터 수익률을 계산하면 29.53%가 나온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한 공장제작공법에서 노무비 수익률은 일반현장 대비 30%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며, 성수기와 노무자들의 숙지능력을 한산하여 계산할 경우 수익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4.2.2 자재비 수익률

 

 

Fig. 4-3 Material cost difference distribution of all site

 

 

  Fig 4-3과 같이 자재비의 수익성은 18개 현장을 진행하면서 일관성 있는 방향을 나타내거나 어떠한 양상을 보이지는 않았다. 다만 트러스의 사용 여부에 따라 현장 별로 편차가 발생하였고, 연구 초반보다는 후반으로 가면서 약간 증가세를 보인다. 연구 초기에는 트러스를 사용하지 않았고 중반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트러스를 사용하면서 자재의 사용량이 줄어든 것이라 판단된다. 트러스를 사용하지 않은 모임지붕이나 복잡한 지붕의 서까래는 경간이 각기 다르므로 그 경간에 맞게 구조계산을 하여 부재의 크기를 줄여가면서 자재의 소모량을 줄였다.

 

  복잡한 지붕구조와 트러스 이외의 자재 수익은 일반현장에 비하여 자재할증이 없다는 것으로 결론지을 수 있다. 즉, 공장제작현장은 모든 자재를 재단한 상태에서 현장으로 보내기 때문에 자재할증을 줄 필요가 없다. 자재할증은 숙련된 팀의 경우 3~5%까지도 가능하나 숙련도가 떨어지는 골조팀은 10%를 주고도 추가 자재를 요구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 숙련도가 높은 골조팀이라 하더라도 현장에서 자재가 부족하게게 되면 자재비보다도 운반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대부분 5% 이상은 할증을 주는 것이 대부분이다. 자재 할증 이외에도 공장에서는 잘라 쓰고 남은 자재까지 100% 활용하게 됨으로써 추가되는 수익이 있었다. 이러한 부분까지는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자재비 차액의 평균 45.93(천원/m3) 보다는 높은 수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Figure 4-3에서 보면 Site-12의 자재 수익이 가장 많은데 이 현장은 서까래의 경간이 Figure 4-4와 같이 8.8m가 되는 매우 긴 경간을 가지고 있어 서까래로 시공할 경우 공학목재나 I-Joist 같은 고가의 자재를 사용해야 하거나 하부의 보강 벽이 별도로 필요한 현장이다. 이를 트러스로 시공함으로써 자재수익이 매우 높게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

 

 

Fig. 4-4 Truss detail of site-12

 

 

 

Fig. 4-5 Rafters of site-4 and site-5

 

 

  Fig 4-5(Site-4)는 박공지붕과 모임지붕이 뒤섞여 매우 복잡한 지붕형태이며, 서까래의 길이 및 모양이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공장제작공법에서는 골조전용설계도를 작성할 때 이러한 여러 종류의 서까래들을 구조계산 하여 필요한 최소 규격의 부재를 결정하여 설계에 반영하고, 공장 및 현장에서는 별도의 구조계산과정을 거치지 않고 설계된 도면에 의하여 시공을 하게 되기 때문에 최소한의 부재로 시공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장제작공법에서는 현장에서 서까래부재를 구조계산하기가 어려울 뿐더러 한 지붕에서 부재의 규격이 다르게 되면 서까래의 절단 모양이 변경되므로 이를 매번 계산하여 절단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하여 현장제작공법을 적용하는 일반적인 경골목조주택 현장들은 한 지붕에서 같은 규격의 서까래 부재를 사용하게 되어 부재의 손실이 많은 편이다. 그러므로 Fig 4-5(Site-4)와 같은 지붕구조를 갖는 현장은 Fig 4-5(Site-5)에 비하여 공장제작공법을 적용하였을 때 그 효과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Fig 4-5(Site-5)는 Fig 4-5(Site-4)에 비하여 단순한 박공지붕 형태이며, 같은 규격, 같은 길이의 서까래가 많은 지붕구조이다. 이러한 지붕구조는 서까래 재단을 위한 계산을 단지 몇 개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현장제작공법 현장에서 선호하는 지붕구조 이나 공장제작공법 에서는 소요되는 서까래 부재의 절감을 위한 노력을 하기 어려운 구조가 된다. 이렇게 단순한 지붕구조는 서까래 대신 트러스를 사용하여 지붕구조에 소요되는 서까래 부재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Fig4-3에서 Site-5의 수익성이 좋지 못한 이유는 Site-5 현장의 시공당시 트러스의 구조적 안정성을 입증하는 실험을 하기 전이어서 서까래구조로 시공을 하였기 때문이다.

 

Table. 4-3. Material rate of return

 

 

Material (1,000won)

Remarks

Factory production Site

168,889

A

Site production Site

147,331

B

Difference

21,558

C = A - B

Ration

12.76%

C / A

 

 

  Table4-3과 같이 자재비의 수익률은 현장제작공법 현장 대비 약 13% 정도의 수익률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이 값은 트러스를 하면 수익률이 더 높은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서까래구조로 시공하였던 전반기 데이터가 포함되었으므로 이를 감안하면 더 높은 수익률이 예상된다. 그러나 일반 현장은 자재상에서 바로 현장으로 자재를 1회 운반하지만 공장제작공법에서는 공장 재단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재상에서 공장까지의 운반과 공장에서 현장까지의 운반을 하여 2회 운반비가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 공장이 자재상과 현장의 중간쯤에 위치할 경우 운반비 차이는 크지 않으나, 현장과 공장 사이에 자재상이 있을 경우 자재는 공장으로 왔다가 다시 자재상을 거쳐 현장으로 가게 되니 운반비 차이는 많아질 수 있다.

 

  좀 더 높은 자재비 수익률을 얻기 위해서는 트러스와 같은 획기적인 구조적 고찰이 더 필요하다 생각하며, 자재를 직수입하거나 대단위로 자재를 공장에 받아 운반비를 줄여야 하는 숙제를 가지고 있다.